中企 올 해외투자 74% 급증… 개인도 작년보다 70% 늘어

입력 2004-10-07 18:07수정 2009-10-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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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국내 사업환경이 나빠지면서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의 해외 직접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7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중소기업의 해외 직접투자는 1161건에 13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로는 151건(15.0%), 금액으로는 5억7900만달러(74.1%) 늘었다.

전체 해외 직접투자 규모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40.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포인트 늘었다.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의 해외 직접투자도 1122건에 2억6500만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491건(77.8%), 1억900만달러(69.9%) 증가했다.

수출입은행은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들이 해외의 제조업과 부동산업, 소프트웨어 개발, 컨설팅 등에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다”며 “지역은 중국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들어 8월까지의 전체 해외 직접투자 규모도 33억7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5%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20억3300만달러로 95.8%, 부동산 및 서비스 업종은 3억6700만달러로 75.5% 증가했다.

투자 지역별로는 중국이 12억6800만달러, 미국이 6억9100만달러, 유럽연합(EU)이 4억6500만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신석호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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