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8일 정당 지지도 주간집계에서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해 11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약 2년5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3만2145명에게 시도 2517명을 조사해 이날 발표한 2019년 3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 정당지지도는 전주 대비 0.6% 포인트 내린 36.6%를 기록했다. 이는 3주 연속 하락한 수치다.
반면 한국당은 전주보다 1.3% 포인트 오른 31.7%로 4주 연속 상승했다.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하기 직전인 2016년 10월 2주차(31.5%)를 넘어섰다.
리얼미터는 한국당의 지지율 상승을 Δ새 지도부에 대한 보수층, 중도층 일부의 기대감 상승과 이에 따른 지지층 결집의 구심력 증가 Δ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에 의한 반사이익 Δ보수층 결집으로 이어진 나경원 원내대표의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 논란에 따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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