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서거” 오보 낸 英라디오 “컴퓨터 오류로 잘못 송출” 사과

  • 동아일보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궁에서 열린 의회 개회식에 참석해 정부의 주요 정책을 발표하는 연설 ‘킹스 스피치’를 하고 있다. 2026.05.14 런던=AP/뉴시스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궁에서 열린 의회 개회식에 참석해 정부의 주요 정책을 발표하는 연설 ‘킹스 스피치’를 하고 있다. 2026.05.14 런던=AP/뉴시스
영국의 한 라디오 방송이 찰스 3세 영국 국왕(78)이 숨졌다는 오보를 내보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라디오 방송국 ‘캐럴라인’은 19일(현지 시간) 오후 찰스 3세 서거 방송을 송출했다. 정규 방송이 급작스럽게 중단되며 “국민 여러분, 찰스 3세 폐하께서 서거하셨습니다”라는 안내가 흘러나온 것. 이어 영국 국가가 송출됐다.

방송국이 곧 문제를 인지한 뒤 관련 방송을 중단했고, 사과 방송도 내보냈다. 또 다음 날 캐럴라인은 “영국 방송사들이 만일에 대비해 준비해 두는 ‘군주 사망 시 방송’이 19일 오후 본사 스튜디오의 컴퓨터 오류로 잘못 송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찰스 3세 국왕과 청취자들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사과한다”고 했다.

캘럴라인의 ‘서거 방송’이 전파를 타고 있을 당시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는 북아일랜드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그들은 벨파스트 타이태닉 쿼터에서 민속공연을 관람하고 무용수들을 만났고, 아이리시 위스키를 시음하는 행사에 참석 중이었다.

#찰스 3세#영국 국왕#오보#캐럴라인#라디오 방송#서거 방송#컴퓨터 오류#사과 방송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