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이진영 칼럼

기사 14

구독 41

인기 기사

날짜선택
  • [이진영 칼럼]민주당 사법부 때리기, ‘연성 내란’이다

    [이진영 칼럼]민주당 사법부 때리기, ‘연성 내란’이다

    기어이 사법부를 손볼 모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법원이 선거를 앞두고 이례적인 속도로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리자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희대의 난’을 일으킨 책임을 묻겠다며 자진 사퇴와 위법 소지가 다분한 청문회 출석을 요구했고, 자진 사퇴도 청문회 출석도 거부하자 명확…

    • 2025-05-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진영 칼럼]여전히 미덥잖은 이재명

    [이진영 칼럼]여전히 미덥잖은 이재명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경선 시작도 전에 ‘빅텐트’ 운운하며 우왕좌왕하는 동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는 대선을 향해 안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브리풍 동화 같은 영상 메시지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겸손한 제목의 책도 내고, 경제…

    • 2025-04-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진영 칼럼]탄핵 9전 9패, 尹 탄핵은 성공할까

    [이진영 칼럼]탄핵 9전 9패, 尹 탄핵은 성공할까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이 기각되면서 거대 야당이 주도한 고위 공직자 탄핵 시도가 9전 9패를 기록했다. 현 정부에서 발의된 탄핵소추안 30건 중 헌법재판소가 선고한 9건 모두 기각 결정이 났다. 주요 선진국과 달리 한국은 탄핵 심판이 진행되는 동안 직무가 정지된다. 9명의 직무 정지 기…

    • 2025-03-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진영 칼럼]최후진술 마친 尹, 전광훈 손현보가 구해낼까

    [이진영 칼럼]최후진술 마친 尹, 전광훈 손현보가 구해낼까

    비상계엄 선포 이후 주목받는 현상이 주말마다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열기다. 전광훈 목사의 서울 광화문 집회와 손현보 목사가 서울 여의도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을 돌며 개최하는 순회 집회에는 탄핵 찬성 집회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드론을 띄워 찍은 집회 현장의 …

    • 2025-02-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진영 칼럼]판돈으로 ‘나라’ 건 尹과 李의 ‘오징어게임’

    [이진영 칼럼]판돈으로 ‘나라’ 건 尹과 李의 ‘오징어게임’

    조기를 게양한 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할 줄은 몰랐다. 정부는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전국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정부 수반의 대행으로서 비통하고 송구한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켜 놓고 …

    • 2024-12-3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진영 칼럼]도덕성 낙제점이던 대선후보 尹과 李, 지금은

    [이진영 칼럼]도덕성 낙제점이던 대선후보 尹과 李, 지금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불법 총기 소지와 탈세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둘째 아들을 임기 말에 사면했다.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며 “아들을 사면하지 않겠다”는 말을 여섯 번 했던 바이든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아니었다면 소신을 꺾고 공약을 깰 용기를 냈을까. 트럼…

    • 2024-12-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진영 칼럼]尹 조롱하는 ‘궁정 광대’ 명태균

    [이진영 칼럼]尹 조롱하는 ‘궁정 광대’ 명태균

    제왕적 대통령의 측근들은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대통령에 버금가는 권력을 행사하는 황태자(crown prince), 대통령과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실세 측근들(acolytes), 대통령과 사적 인연이 깊은 가신 측근들(retainers), 그리고 궁정 광대(court clo…

    • 2024-11-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진영 칼럼]尹 겨누는 두 개의 칼, 김 여사와 의대 증원

    [이진영 칼럼]尹 겨누는 두 개의 칼, 김 여사와 의대 증원

    원전 세일즈 외교는 윤석열 정부의 최대 성과로 꼽힌다. 윤 대통령은 최근 필리핀을 국빈 방문해 바탄 원전 재개 타당성 조사 MOU를 체결했다. 중동 유럽에 이어 동남아에도 원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달 말에는 24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 소식에 20%까지 내려갔던 지…

    • 2024-10-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진영 칼럼]尹 대통령의 4대 개혁 중간 성적은 D+

    [이진영 칼럼]尹 대통령의 4대 개혁 중간 성적은 D+

    윤석열 대통령은 준비 없이 ‘별의 순간’을 잡은 정치 행운아다. ‘공정과 상식’ 말고는 윤 대통령 하면 떠오르는 공약이 없다. 그래서 2022년 5월 취임 엿새 만에 첫 국회 연설을 통해 연금 노동 교육 3대 개혁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을 때 ‘국정 방향을 제대로 잡았다’고 안도했다. …

    • 2024-09-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진영 칼럼]열불 나는 국회 쌈박질, 에어컨이라도 끄고 하라

    [이진영 칼럼]열불 나는 국회 쌈박질, 에어컨이라도 끄고 하라

    국회의원들이 지켜야 하는 법에는 ‘일하는 국회법’도 있다. 세비는 따박따박 받아가면서 일은 하지 않으니 상임위원회별로 월간 최소한의 회의 개최 횟수를 법으로 정해 놓은 것이다. 하지만 요즘 국회 회의장을 분주히 오가며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는 의원들을 보면 일하는 국회가 더 문제라는 생…

    • 2024-08-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진영 칼럼]의사 키워낼 지방대 병원이 망해 간다

    [이진영 칼럼]의사 키워낼 지방대 병원이 망해 간다

    충청권 최대 규모인 충남대병원이 도산 위기를 맞아 정부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2020년 개원한 세종 분원의 누적 손실이 막대하고 전공의 이탈 후 매달 100억 원씩 적자를 보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직원 월급과 약품 대금 지급도 어려운 지경이라고 한다. 의대 증원 발표 후 전국 대학병…

    • 2024-07-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진영 칼럼]비윤리적 의사 파업, 정부는 책임 없나

    [이진영 칼럼]비윤리적 의사 파업, 정부는 책임 없나

    의사의 신뢰도는 높다. 지난해 말 ‘가장 신뢰하는 직업’ 여론조사에서는 1위가 과학자, 2위가 의사였다. 신뢰도 꼴찌인 정치인은 물론이고 판사, 공무원, 성직자보다 순위가 높다. 그런데 파업하는 순간 제 밥그릇 위해 환자 신뢰 저버린 파렴치한으로 전락한다. 파업의 목적이 밥그릇 챙기기…

    • 2024-06-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진영 칼럼]대통령이 일할수록 나라가 나빠져서야

    [이진영 칼럼]대통령이 일할수록 나라가 나빠져서야

    ‘해외 직구 금지’ 논란을 보고 두 번 놀랐다. 경제통인 국무총리 주재로 14개 부처가 관련 회의를 20번 넘게 하고도 소비자 편익에 눈 감은 대책을 내놓은 데 놀랐고, 소비자들이 ‘직구 계엄령’이라며 반발하자 3일 만에 대책을 철회한 속도에 놀랐다. 처음부터 잘했어야 하지만 잘못했을…

    • 2024-05-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진영 칼럼]건보 재정 거덜 낸 文케어, 의료 위기 초래한 尹케어

    [이진영 칼럼]건보 재정 거덜 낸 文케어, 의료 위기 초래한 尹케어

    여기 온몸에 암세포가 퍼진 중환자가 있다. 통증을 완화하고 체력을 보강해 가며 수술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의욕 충만한 외과 의사가 나타나 덜컥 배부터 갈랐다. 막상 열어 보니 종양을 떼려면 장기나 혈관까지 건드려야 해 환자가 죽을 판이다. 출혈은 계속되고 바이탈은 떨어지고, 그대로 덮…

    • 2024-04-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