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우크라이나 전세기 수배 이미 마쳐”

  • 뉴시스
  • 입력 2022년 2월 21일 1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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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21일 우크라이나에서 자국민 대피를 위한 전세기가 이미 준비됐다고 밝혔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체류하고 있는 자국민 대피와 관련 “(우크라이나) 이웃나라에서 전세기 수배를 이미 끝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지난 19일 기준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일본인은 약 120명이다.

또한 마쓰노 장관은 오는 24일 온라인을 통해 화상 형식으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긴박한 우크라이나 정세를 둘러싼 협의, 협력 확인 등이 실시될 것으로 전망하며 “G7이 결속해 국제사회를 주도하는 것은 극히 중요하다. 적극적으로 논의에 공헌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여러가지 외교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의 긴장이 증가하는 등 긴장이 높아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17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우크라이나 정세를 우려를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며 “이웃나라에 전세기를 수배하는 등 계속해 자국민 보호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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