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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국제

주우크라 美대사관, 현지 거주 자국민도 ‘긴급 출국’ 촉구

입력 2022-01-27 03:02업데이트 2022-01-27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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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크라이나 미국 대사관이 26일(현지시간) 우크라 현지 거주 자국민에게도 ‘긴급 출국’을 촉구했다.

주우크라 미 대사관은 이날 공식 웹사이트에 ‘미국 시민에게 보내는 메시지: 우크라에서 상업용 항공 이용 가능’이란 제목의 공지를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공지에는 “러시아의 군사 행동 위협이 커지면서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지속되고 이는 예고 없이 악화될 수 있다”며 “상업용 혹은 기타 민간용 운송수단을 이용해 지금 즉시 출발을 고려할 것을 촉구한다”고 적혀있다.

미 대사관은 공지를 통해 “우크라 국제공항에서 미국행 상업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며 “본국행 항공권 확보에 어려움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우크라 당국에 문의해달라”고 했다.

미 대사관은 자국민 탈출을 돕고자 여권 및 해외출생 증명서 발급을 위해 현지 영사사업부 운영을 지속하기로 했다. 항공권 구입 여력이 없는 자국민에게는 대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 23일 주 우크라 미 대사관 직원과 이들 가족, 비 필수 인력에 대해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고 익일(24일) 영국, 독일, 호주에 이어 25일 캐나다도 현지 자국 대사관 인력 일부에 철수를 지시했다.

한편 우리 외교부는 대사관 철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은 가운데 우크라 남동북부 12개주(州)에 여행경보를 ‘출국권고’에 해당하는 3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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