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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걸렸다” 슈퍼 음식에 침뱉은 美여성, 테러 혐의로 징역형
뉴시스
입력
2021-08-25 11:24
2021년 8월 25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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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초기이던 지난해 미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슈퍼마켓에서 “코로나19에 걸렸다”고 소리치며 진열된 음식들에 침을 뱉고 기침을 한 여성이 24일(현지시간) 테러 혐의로 최소 1년, 최대 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마거릿 앤 시르코라는 37살의 이 여성은 지난 6월 자신의 행동이 폭탄 테러 혐의에 해당한다고 유죄를 인정했었다.
시르코는 2020년 3월25일 윌크스배러 인근 하노버 타운쉽의 한 슈퍼마켓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며 신선한 농산물과 다른 상품들에 고의적으로 기침을 했다.
슈퍼마켓 주인 조 파슬러는 시르코의 비뚤어진 장난으로 인해 3만5000달러(약 4083만원) 이상의 상품들을 폐기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시르코의 변호사는 시르코가 사건 당시 술에 취해 있었으며, 진단 검사 결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24일 법정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며 “되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루체른 카운티의 한 판사는 시르코의 행위를 “완전히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짧으면 1년 길면 2년의 징역형과 집행유예 8년을 선고했다. 시르코에게는 또 약 3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명령도 내려졌다.
[윌크스배러(미 펜실베이니아주)=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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