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입원 환자 또 최다…7만명 육박

  • 뉴시스
  • 입력 2020년 11월 17일 06시 32분


누적 확진자 존스홉킨스 기준 1114만7200여명

미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가 또다시 역대 최다에 이르렀다.

코로나19 추적 사이트인 ‘코비드트래킹프로젝트(CTP)’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현 입원 환자 수는 6만9993명으로, 7만명에 육박한다. 역대 최다다.

같은 사이트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19로 현재 집중치료실(ICU)에 입원한 환자 수는 1만3691명, 산소호흡 치료 환자는 3932명이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도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확산 지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14만7200여명, 누적 사망자는 24만6800여명이다.

또 다른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 기준으로는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148만8100여명, 누적 사망자가 25만2300여명이다. 아울러 전날인 15일 하루 동안에만 14만6500여명이 신규 확진됐다.

미국에선 지난 4일 이후 일일 확진자가 10만명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다.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인수인계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사망자가 더 늘어나리라고 경고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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