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여객기 추락…107명 전원 사망 가능성

조유라기자 입력 2020-05-22 23:23수정 2020-05-2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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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명을 태운 파키스탄국제항공(PIA) 소속 에어버스 A320 여객기가 22일(현지 시간) 오후 남부 대도시 카라치 인근에서 추락했다.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기체 결함 가능성이 제기된다. 사고로 승객 전원이 숨졌다는 설과 2,3명이 생존했다는 설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인 승객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북동부 라호르를 출발해 카라치로 향하던 국영항공사 PIA 여객기가 카라치 진나공항 인근 주택가에 추락했다. 사고 비행기에는 승객 99명, 승무원 8명 등 총 107명이 타고 있었다.

파키스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월부터 국내선 여객기 운항을 중단했다. 이달 16일부터 일부 운행을 허가했지만 대형 사고가 터졌다. 와심 악타르 카라치 시장은 “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사고로 최소 5~6채의 집이 파괴됐다”고 말했다. 주택가의 사상자가 몇 명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일부 탑승자의 생존 가능성을 제기한다. AP통신은 민간 항공 관계자들이 “최소 2명이 살아남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 현지 TV 방송은 “여객기의 맨 앞줄에 앉았던 3명이 살아남았다. 들것에 실려 나갔다”고도 보도했다. BBC 역시 일부 인사가 살아남았다는 현지 소식통의 발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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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들은 이 여객기가 추락하기 전 두세 차례의 착륙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조종사가 수 차례 ‘메이데이(mayday·국제 조난 무선신호)’를 외쳤다는 보도도 등장했다.

조유라기자 jyr0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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