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독일은 전국에 중환자용 병상이 2만8000개 있고, 이 중 2만5000개 병상에 인공호흡기를 구비했다. 인공호흡기가 3000개에 불과한 이탈리아와 대비된다. 인구 1000명당 병상 수도 독일은 8개로 유럽 중 가장 높은 편이다. 일각에서는 독일이 한국, 이탈리아 등과 달리 사망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지 않고 확진자 중 사망자만 통계에 넣은 것도 치명률이 낮아진 원인으로 보고 있다.
파리=김윤종 특파원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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