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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체포된 인터폴 총재 사임…김종양 부총재가 대행
뉴스1
업데이트
2018-10-08 08:46
2018년 10월 8일 08시 46분
입력
2018-10-08 08:42
2018년 10월 8일 0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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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오는 11월 두바이에서 새로운 총재 선출
中 “법 위반한 혐의로 조사 중”
중국에서 법을 위반해 체포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진 멍훙웨이(孟宏偉·64) 인터폴 총재가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인터폴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터폴은 이날 성명을 통해 “멍훙웨이 총재의 사임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즉각적인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터폴은 새로운 총재가 선출되기 전까지 한국인인 김종양 인터폴 집행위원회 부총재가 총재 대행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폴은 오는 11월 18~21일 두바이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새로운 총재를 선출할 예정이다.
앞서 인터폴 본부가 있는 프랑스 당국은 멍 총재의 가족으로부터 본국인 중국으로 출장을 떠난 멍 총재가 지난달 25일 이후 연락이 끊겼다는 소식을 받은 후 멍 총재의 아내를 보호해왔다.
멍 총재의 아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남편이 칼 모양의 이모티콘을 보내왔다며 이는 자신이 위험에 처했음을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국제사회의 문제이자 나의 모국과 관련되어 있는 문제”라거 말하며 관심을 가져달라 촉구했다.
이 기자회견 직후 중국의 반부패 당국인 국가감찰위원회는 웹사이트에서 성명을 통해 “멍 총재가 법을 위반한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멍 총재는 지난 2016년 중국의 폭넓은 지원 하에 총재 자리에 선출됐다. 다만 그가 선출됐을 당시 인권 단체들은 중국이 그의 지위를 이용해 해외의 반체제 인사들을 추적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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