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한국계 급부상…힐 보좌관에 발비나황씨

  • 입력 2006년 6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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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교계에 한국계 미국인이 급부상하고 있다. 헤리티지 재단의 발비나 황(사진) 동북아정책 분석관이 미 국무부 크리스토퍼 힐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의 한국 및 아시아 담당 특별 수석보좌관으로 내정됐다고 워싱턴 외교소식통들이 27일 밝혔다.

또 주한 미국 대사관에 근무하는 성 김(김성용) 씨가 국무부 한국과장에 내정됐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황 분석관은 서울 태생으로 4세 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스미스 칼리지에서 철학 및 행정학을 전공했다. 이어 컬럼비아대에서 외교학 석사, 조지타운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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