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슈보 대사는 이에 앞서 24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과 이임 기자회견을 가졌으나 “나(의 거취)와 후임에 대해서는 묻지 말아 달라”고만 말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와 관영 러시아 방송 등은 취재원을 밝히지 않은 채 버슈보 대사의 다음 근무지는 서울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언론은 버슈보 대사의 후임에는 윌리엄 번스 미국 국무부 중동담당 차관보가 내정됐다고 전했다.
모스크바=김기현 특파원 kimki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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