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에 참석한 음악칼럼니스트 유혁준 씨는 “지휘자 알트슐레르 씨가 ‘강 씨가 오케스트라와 완벽한 호흡을 이루었으며 특히 2악장에서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특별한 감명을 주었다’고 격찬을 보냈다”고 전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 체임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2002년에 시작돼 짧은 역사를 갖고 있지만 3월에 열리는 러시아의 대표적 음악 행사로 꼽히고 있다. 말리홀은 1824년 베토벤의 ‘장엄미사’가 세계 초연된 유서 깊은 연주회장이다.
유윤종 기자 gustav@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