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타이타닉’캐머런감독 3차원 SF‘배틀에인절’준비

  • 입력 2004년 11월 26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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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을 만든 제임스 캐머런 감독(사진)이 26세기를 배경으로 한 3차원 사이언스 픽션 영화 제작에 나선다.

캐머런 감독은 최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작가 기시로 유키토의 만화전집을 토대로 한 영화 ‘배틀 에인절(Battle Angel)’을 준비 중이며 내년 5, 6월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작기간은 2년.

기시로씨의 작품은 세계대전으로 폐허가 된 고철마을에서 펼쳐지는 사이보그와 인간의 갈등을 그린 만화집으로 국내에는 ‘총몽(銃夢)’이라는 제목으로, 미국에는 ‘배틀 에인절’ 시리즈로 소개됐다.

캐머런 감독은 “배우의 연기와 컴퓨터 그래픽의 합성으로 사실적인 사진을 만들며 주인공도 실제 배우와 컴퓨터 그래픽상의 배우가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머런 감독은 최근 깊은 바다 속을 탐험하는 내용의 3D 입체 다큐멘터리 영화에 몰입, 작년에 타이타닉호의 잔해가 있는 해저를 다이빙해 들어가는 영화 ‘심연의 귀신들’을 선보인 데 이어 미 항공우주국(NASA) 과학자들과 함께 바다 속을 탐험한 ‘해저의 외계인들’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곧 발표한다.

뉴욕=홍권희특파원 koni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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