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터넷 신문 둬웨이(多維) 신문(www.chinesenewsnet.com)은 15일로 예정된 '톈안문 페이퍼'의 중국 본토내 중국어판 발간에 맞춰 이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신문은 "삼엄한 경계를 뚫고 자오 전 총서기의 근황을 취재할 수 있었다"면서 "세계의 모든 언론사는 이 사진을 마음대로 써도 좋다"고 밝혔다.
톈안문사태 당시 총서기였던 그는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생 지도부를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가 강경진압론자에게 쫓겨나 연금 상태에서 지내왔다. 자오 전 총서기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6·4 민주화 운동에 대한 인민의 관심이 아직도 식지 않아 기쁘다 면서 앞으로 이 운동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 고 말했다.
<홍콩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