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신저-리콴유등 거물 14명 10월 서울로 집합

  • 입력 1999년 6월 20일 18시 41분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퍼시 바네비크 ABB그룹 회장 등 해외 거물들이 10월 서울에서 만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세계적으로 명망이 있는 해외 인사 15명으로 구성된 국제자문단 창립총회를 10월21∼2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개인 일정으로 불참하게 된 마틴 펠트슈타인 미 하버드대 교수를 제외한 14명 전원이 참석할 예정. 참석자들은 방한기간중 국내 지도급 인사들과 만나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등 각 분야 자문에도 나설 계획이다.

다음은 국제자문단 명단.

△헨리 키신저 △리콴유 △퍼스 바네비크 △마틴 펠트슈타인 △마이클 캔터 전미상무장관 △앨덴 클러젠 전세계은행 총재 △사토 미쓰오(佐藤光夫) 아시아개발은행 총재 △미야자키 이사무(宮崎勇) 일본 경제평론가 △세지마 류조(瀨島龍三) 이토추상사 고문 △첸위안(陳元) 중국개발은행장 △오토 그라프 람스도르프 독일 자유민주당 명예총재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 △머리스 스트롱 세계은행총재 고문 △오노 루딩 씨티은행 부회장 △피터 서덜랜드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 회장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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