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주왕복선 애틀랜티스가 27일 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와 도킹, 6일 동안의 합동비행에 들어갔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지상통제소가 발표했다.
애틀랜티스와 미르의 도킹은 예정보다 2분 늦은 이날 오전 4시58분(한국시간)에 이뤄졌다. 두 우주선의 도킹은 2년전 미국과 러시아간 우주협력이 시작된 이후 7번째다.
애틀랜티스는 새로 교체된 미국우주인 데이비드 울프를 미르에 내려놓고 지금까지 미르에 머물렀던 미국우주인 마이클 포엘을 지구로 귀환시키는 등의 임무를 띠고 있다.
〈휴스턴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