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국립 파타고니아대 고생물연구팀은 지난달 추부트州 사르미엔토 인근 지역에서 약 9천만년 전에 생존했던 공룡 티타노 사우루스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지난 10일자 클라린紙가 보도.
연구팀장 루벤 마르티네스 교수는 "지난 3월20일 코모도로 리바다비아에서 2백50㎞ 떨어진 분지에서 화석을 발견했으며 세척작업을 마친 결과,이것이 세계에서 3번째로 발견된 티타노 사우루스의 화석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설명.
클라린紙는 이번에 발견된 공룡의 두개골 화석이 그 어떤 화석보다 완전에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어 공룡의 행태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윗니 30개와 아랫니 20개를 가지고 있는 두개골 화석은 길이 45㎝ 높이 16.5㎝에 무게 1백20㎏였다고 부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