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월드프렌즈 코리아’ IT 봉사 사업 선정

  • 동아일보

세종대 우즈베키스탄 해외봉사단 모집 포스터. 세종대학교 제공
세종대 우즈베키스탄 해외봉사단 모집 포스터. 세종대학교 제공
세종대가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의 기술과 문화를 알리는 활동에 나선다. 세종대는 ‘월드프렌즈 코리아(World Friends Korea, WFK)’ IT 봉사 사업에 선정돼 우즈베키스탄 청년들에게 IT 기술과 K-문화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세종대 세종나눔봉사단은 이번 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해외 IT 봉사단 파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대 SW중심대학과 세종나눔봉사단이 운영하는 WFK IT 봉사단은 교수와 재학생 등 총 24명으로 구성된다. 오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지자흐 국립 사범대 학생들과 현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AI·SW 교육, 한국 문화 홍보 활동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봉사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오는 15일까지 세종대 학생경력개발시스템 두드림 내 모집 게시판에서 관련 양식을 작성해 지원할 수 있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항공료·숙박비 전액과 체류비 일부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세종대가 쌓아온 AI·SW 교육 경험을 활용한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다. 세종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IT 코딩 교육을 의무화했다. 모든 재학생이 코딩 과정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세종대 측은 이번 선정을 통해 오랜 기간 축적한 AI·SW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FK IT 봉사를 담당하고 있는 이수진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할 수 있고, 한국 전통 문화를 IT 기술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대종 세종나눔봉사단 부단장 겸 경영학부 교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세종대의 교육 철학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엄종화 세종대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우즈베키스탄의 젊은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AI·SW 교육을 제공하고 양국 간 우호를 증진하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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