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Ssol)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12월 19일(목)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우리가 크리스마스에 듣고 싶은 클래식’을 주제로 연다. 사회는 아나운서 김유빈, 협연은 바리톤 김동섭이 맡는다. 쏠 필하모닉은 ‘클래식의 대중화’를 목표로 2023년 창단된 오케스트라로 연주력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하면서도 깊이 있는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훔퍼딩크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서곡으로 막을 올리고, 이어 차이스키 발레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전곡을 연주한다.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바리톤 김동섭은 로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Largo al factotum),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Votre toast, je peux vous le rendre)를 선보인다.
이 밖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는 ‘크리스마스 페스티벌(Christmas Festival)’,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1악장,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이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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