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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어릴 때부터 노출 많아…은퇴 후 방송 출연 부담돼”
뉴시스(신문)
입력
2026-01-23 01:17
2026년 1월 23일 0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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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은퇴 후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에는 김연아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연경은 “원래 방송이나 유튜브에 잘 안 나오시지 않냐. 어떻게 출연하게 된 거냐”며 궁금해했다.
김연아는 “어렸을 때부터 노출이 워낙 많다 보니까 부담이 된 것 같다. 그 이후로는 방송 출연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선배님께서 직접 연락을 주셔서 이건 나가는 게 예의라고 생각했다”며 “ 워낙 재밌게 하시니까 ‘이번에는 재밌을 것 같지?’라는 기대도 생겼다”고 전했다.
김연경이 “소속사에서 출연을 반대하지 않았냐”고 묻자 김연아는 “워낙 방송을 안 하니까 당연히 안 할 거라고 생각하고 전달한 것 같다. 보시는 분들이 뜬금없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인끼리 이렇게 깊이 있는 토크를 방송에서 한 적은 거의 없지 않냐. 그래서 뭔가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은퇴 후 일상과 건강 관리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운동에 대한 걱정과 근심이 많아서 쉬는 것도 편하지 않았다. 은퇴 후에는 편안하게 쉴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고 웃었다.
또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다며 “건강을 위해 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말해 김연경을 놀라게 했다.
김연경이 “관리는 어떻게 하냐”고 묻자 김연아는 “지금 하는 일이 드러나는 일이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관리는 하긴 하지만 대부분 식단으로 조절한다. 다행히 찌는 체질은 아니다”고 답해 부러움을 샀다.
이에 김연경은 은퇴 후 야식과 술을 즐겼다며 “먹고 싶은 거, 이때까지 못 마셨던 걸 다 먹었다. 그리고 건강 검진을 했더니 고지혈증도 생기고, 간 수치도 올라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다시 관리하고 있고,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운동을 안 하면 몸이 찌뿌둥한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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