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배우 지망생, 거액 제안에 중년 여성 화가 ‘개인 누드 모델’ 활동

  • 동아닷컴
  • 입력 2026년 1월 6일 08시 07분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배우 지망생 남편이 중년 여성 화가의 누드 모델로 활동한 사실이 공개됐다. 꿈과 생계가 충돌한 부부의 사연이다. ⓒ뉴시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배우 지망생 남편이 중년 여성 화가의 누드 모델로 활동한 사실이 공개됐다. 꿈과 생계가 충돌한 부부의 사연이다. ⓒ뉴시스
중년 여성 화가의 누드 모델로 활동한 사실이 드러난 배우 지망생 남편의 사연이 공개되며 부부 갈등의 현실이 조명됐다. 꿈을 향한 선택과 생계의 무게가 충돌한 한 가정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5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채널A) ‘사건 수첩’ 코너에는 “배우 지망생 연하 남편이 수상하다”는 7세 연상 아내의 의뢰가 소개됐다. 의뢰인은 남편의 잦은 외출과 석연치 않은 수입원을 의심해 탐정단에 도움을 요청했다.

두 사람은 연극영화과 조교와 학생으로 만나 10년간 교제한 뒤 결혼해 5년째 부부로 지내왔다. 아내는 친정어머니의 대출로 마련한 카페를 운영하며 생계를 책임졌고, 새벽에는 대리운전까지 병행하며 남편의 배우 꿈을 뒷바라지해왔다. 그러나 카페는 매달 적자를 냈고, 남편 역시 오디션 낙방이 이어지며 생활은 점점 팍팍해졌다.

그러던 중 남편은 “중요한 배역에 캐스팅됐다”며 거액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말했고, 작품 준비를 이유로 제작사에서 제공한다는 픽업 택시를 타고 외출을 반복했다. 작품에 대한 질문에는 “비밀유지계약을 맺었다”며 구체적인 설명을 피했다.

탐정단의 조사 결과, 남편은 유명 중년 여성 화가로부터 개인 누드 모델 제안을 받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을 직접 확인한 아내는 큰 충격을 받았고, 남편은 “작품 속에서 연기를 한 것뿐”이라고 해명했으나 결국 두 사람은 별거를 선택했다.

이날 일일 탐정으로 출연한 가수 조째즈는 “사연을 보며 울컥했다”며 “내 아내도 ‘내가 일할 테니 하고 싶은 걸 하라’며 꿈을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돼 더 뜻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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