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신인 시절 음방 감독 폭행 고백…“‘야 이 XX야’ 하며 때렸다”

  • 뉴시스(신문)
  • 입력 2026년 1월 6일 09시 50분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이 신인 시절 음악방송 촬영 현장에서 폭행을 당한 경험을 공개했다. 데뷔 초기 연예계 현장의 이면을 돌아보게 한다. ⓒ뉴시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이 신인 시절 음악방송 촬영 현장에서 폭행을 당한 경험을 공개했다. 데뷔 초기 연예계 현장의 이면을 돌아보게 한다. ⓒ뉴시스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멤버 브라이언이 신인 시절 음악방송 촬영 현장에서 폭행을 당한 경험을 공개했다. 데뷔 초 연예계의 구조적 문제와 현장의 권력 관계가 고스란히 드러난 사례로 받아들여지며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 공개된 영상에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와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신인 시절 자료 화면을 함께 보던 중, 당시 음악방송 무대 뒤에서 겪은 일을 털어놨다.

브라이언은 “신인 때 음악방송에서 카메라를 잡고 무대한 적이 있다”며 “당시 카메라 감독이 ‘생방송 때 카메라를 잡고 랩을 하라’고 지시했지만, 그 내용이 선배 카메라 감독에게 전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장 내부 소통 부재가 갈등의 출발점이었다는 것이다.

그는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는데 카메라 감독이 갑자기 멱살을 잡고 욕설을 하며 때렸다”며 “왜 맞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브라이언은 나중에야 자신이 임의로 카메라를 잡은 것으로 오해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브라이언에 따르면 해당 감독은 직접적인 사과를 하지 않았다. 그는 “나중에 사과를 하긴 했지만, 나한테가 아니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했다”며 “데뷔한 지 6개월밖에 안 된 신인이어서 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환희는 “나 역시 신인이어서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덧붙였다. 당시 현장에서의 위계 구조와 신인의 취약한 위치를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때 팬들 사이에서 불화설로 회자됐던 무대 영상도 언급됐다. 두 사람이 등을 돌리고 노래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출연진은 웃음을 터뜨렸다. 환희는 “어릴 때 정말 사소한 일로 많이 싸웠다”며 “둘뿐인 팀이다 보니 티가 더 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싸웠어도 무대에 올라가면 아무 일 없는 듯 화음을 맞췄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의 고백은 과거 개인의 경험을 넘어, 데뷔 초기 연예인들이 처한 열악한 환경과 현장의 관행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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