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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이수와 결혼 후 좋은 먹잇감 돼…싸우고 싶었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5-01-04 16:19
2025년 1월 4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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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가수 린이 속내를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린,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피디씨 측은 린에게 “(이수와) 결혼을 하면서 조금 힘들어졌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이에 린은 “맞다. 나는 되게 좋은 먹잇감이었다. 제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 뭔가 포커스가 맞춰져서 뭐만 올리면 막 그런 식의 기사들을 내고 그랬다”고 떠올렸다.
“그러다 보니까 뭔가 표현하는 게 무서워 지기도 했다. 사람들은 ‘그럼 SNS를 하지 마’ 하더라. ‘그건 싫은데? 내가 왜? 누구 좋아하라고? 나를 기록하고 싶을 뿐인데 내 팬들도 볼 텐데. 누구 좋으라고 안 하냐’ 하는 이상한 고집도 있었다”고 했다.
린은 “남편은 내가 항상 온몸으로 이런 것을 맞으며 있으니까 미안해 하기도 하고, 불편해 하기도 하고 항상 나한테 미안해 했던 거 같다. 그럼 제가 되려 미안해지기도 하더라.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내가 괜히 긁어 부스럼을 만드니까”라고 말했다.
과거 남편 이수 관련 악성 댓글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던 린은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을 뿐인데, 지금 되돌아보니 싸우고 싶었던 거 같다. 이기고 싶었던 거 같다. 그건 저한테도 남편한테도 도움 되는 일들은 아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린은 “지금은 제가 그게 잘못된 거라는 걸 알고, 조금 멈출 줄도 알고, 조용히 있을 줄도 알아서,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다. 지금은 되게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이수는 2009년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A양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수는 상대방이 미성년자라는 것은 몰랐다고 주장했고, 이듬해 법원으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린과 이수는 2014년 9월 결혼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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