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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헤어드라이어 줄 발견… “깊은 유감 표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3-05 13:32
2014년 3월 5일 13시 32분
입력
2014-03-05 13:09
2014년 3월 5일 1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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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짝' 홈페이지
SBS 리얼리티 프로그램 ‘짝’에 출연했던 한 출연자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5일 서귀포 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전 2시 15분 쯤 서귀포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SBS ‘짝’ 출연자 여성인 A 씨가 헤어드라이어 줄에 목을 매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출연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짝’ 제작진은 같은 날 “‘짝’ 촬영 중 모 출연자가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출연자 유가족은 물론 함께 촬영에 임한 출연자에게도 상처를 전하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짝’은 그동안 진정한 연인을 찾기 보다는 광고나 홍보를 위한 연예인 지망생, 모델 등이 출연해 여성을 지나치게 상품화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왔다.
한편 해당 촬영 분은 이달 말 방송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고로 인해 전량 폐기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져 향후 방송 계획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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