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사고, ‘기황후’ 예고편서 2분간 화면정지…‘눈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1일 1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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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방송사고 '기황후' 예고편/MBC
사진제공=MBC 방송사고 '기황후' 예고편/MBC

지상파 MBC가 황당한 방송사고를 냈다.

21일 오후 7시 10분께 MBC에서는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주연의 '기황후'는 원나라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을 앞두고 예고편이 공개된 것.

그런데 MBC에서는 '기황후' 예고편이 끝난 뒤 약 1~2분 화면이 갑자기 정지됐다. 의도치 않게 '기황후' 예고편에서 화면이 멈추면서 강제적인 드라마 홍보가 됐다.

이후 한 편의 광고가 방송된 후 별도의 오프닝 없이 곧바로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가 방송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MBC 방송사고 '기황후' 예고편, 황당했다", "MBC 방송사고 '기황후' 예고편, TV가 고장 난 줄 알았다", "MBC 방송사고 '기황후' 예고편, 홍보하는 건가", "MBC 방송사고 '기황후' 예고편, 시청자에 사과해야 한다", "MBC 방송사고 '기황후' 예고편, 이런 사고도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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