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열, 2년 만에 정규앨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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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9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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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열 5집
추가열 5집
가수 추가열이 2년 만에 정규 앨범을 내놨다.

추가열은 19일 5집 ‘비 리뉴드’(Be renewed)를 발표했다. 중장년층에게 사랑을 받아온 그는 1집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2집 ‘할 말이 너무 많아요’, 3집 ‘행복해요’, 4집 ‘레인보우’에 이은 5집 ‘비 리뉴드’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기존의 앨범보다 자유스러운 추가열의 세계를 보여주며 감미롭고 애잔하면서도 깨끗한 음색이 멜로디에 녹아 있다. 5집 타이틀곡 ‘에델바이스’는 3집에 있던 곡을 국내 정상의 베이시스타 오대원이 새롭게 편곡해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추가열 측은 “5집은 기존의 포크뿐만 아니라 라틴, 펑크, 발라드 등 추가열이 잘할 수 있는 음악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트렌드에 맡게 변화했으며 젊은층부터 중장년층에게 종합선물 같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콘서트의 구성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며 첫 번째 트랙의 ‘프레이어’는 그레고리 성가 같은 이색적이면서도 엄숙한 느낌을 허밍으로 표현했다.

이 외에도 ‘어 트리플’은 국내 처음 시도하는 랩과 멜로디를 한 호흡으로 보여주며, 삼바풍의 ‘헤레나’, 보사와 삼바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준 ‘저스트 더 투 오브 어스’, 자탄풍의 김형섭과 함께 부른 ‘유어 마이 베스트프렌드’는 펑크한 비트의 음악으로 앨범에 담아 색다르게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다.

추가열은 일본 활동과 다음달 6일 콘서트를 계획 중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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