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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I컵 화성인’ 등장에 깜짝 “수박 깨보란 말이 제일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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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1-08-24 09:33
2011년 8월 24일 09시 33분
입력
2011-08-24 09:23
2011년 8월 24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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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컵 화성인’이 자신의 큰 가슴을 보고 사람들이 한 말에 상처받은 사연을 전했다.
‘I컵 화성인’진은옥 씨는 23일 자정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가슴이 크다고 쉽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 방송 같은 걸 보고 ‘너도 가슴 크니까 너도 가슴으로 수박 깨는 거 해봐’라고 하는데 그런 말 들으면 밤에 잠도 안 오고 화난다”고 고백했다.
또 다른 사연은 없느냐는 질문에 “한두 개가 아니다. 쉬운 여자로 오해받고 제일 상처를 받은 건 수박얘기”라며 “포르노 영화 찍으면 잘 될 것 같다는 말도 들었다”며 울먹였다.
이 밖에도 학창시절 친구들이 가슴 크기 때문에 놀리거나 학교에서 신체사이즈를 재는 날 전교생이 와서 구경했던 이야기, 놀이공원에 갔는데 가슴 때문에 안전바가 내려오지 않았던 사건 등을 솔직히 말해 시선을 모았다.
진은옥 씨는 “기회가 된다면 가슴축소수술을 하고 싶다”며 “학생 때는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남자가 되고 싶은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E컵 화성인으로 출연한 한송이 씨는 자신의 노력으로 A컵 가슴사이즈를 E컵으로 키운 노하우를 공개했다.
사진 출처|tvN ‘화성인 바이러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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