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 두클라스(Paul Duclos) 주한페루대사가 6일 오후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운영하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백승주 회장은 “6·25전쟁 당시 페루는 약 6만 달러 상당의 군수물자를 지원해준 고마운 나라로, 현재는 중남미 지역에서 국방·방위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가장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우방국”이라고 말했다. 이에 두클라스 대사는 “한국과 페루는 수교 이후 63년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FA-50 전투기를 비롯한 잠수함 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지속해 왔다”고 화답했다.
환담 후 백승주 회장과 두클라스 대사는 한반도와 동북아 등 지역 및 국제 정세에 관해서도 심도깊은 대화를 나눴다.
또한 두클라스 대사는 다음 주 방한 예정인 페루 국회의원 대표단의 전쟁기념관 방문 일정과 관련해 6·25전쟁 유엔군 참전용사를 기리는 헌화 행사 개최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전쟁기념관에서 한국과 페루 간 우정을 기념하는 특별전시를 공동으로 개최하자고 제안했으며, 이에 백승주 회장은 특별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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