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가 10일 디펜딩챔피언 SK슈가글라이더즈와 광주도시공사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2025~2026시즌 H리그는 남자부가 지난해 11월 개막해 2라운드(팀당 10경기)까지 치렀다. 여자부는 지난해 12월 막을 내린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일정으로 개막이 약 두 달 늦어졌다.
이번 시즌 여자핸드볼은 ‘핸드볼 여제’ 류은희(36‧부산시설공단)의 복귀가 관전 포인트다. H리그의 전신인 SK핸드볼코리아리그 시절 소속팀을 총 6번 우승시켜 ‘우승 청부사’로 불렸던 류은희는 2019년 유럽으로 진출해 프랑스, 헝가리 리그에서 경력을 쌓았다. 특히 여자 핸드볼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헝가리 리그 최강 명문인 죄리에서 유럽 최강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2차례 경험했다.
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한국과 덴마크 경기에서 패배한 한국 류은희가 덴마크 선수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4.08.04. 파리=뉴시스류은희의 가세는 지난해 10월 치러진 전국체육대회에서부터 진가를 보였다. 부산 대표로 출전했던 부산시설공단이 우승을 한 것. H리그가 시작된 2023~2024시즌부터 SK슈가글라이더즈가 2연패를 했는데, 부산시설공단과의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송지은, 강경민과 함께 삼각편대 역할을 해왔던 유소정의 해외 진출로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떨어져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한편 남자부 리그 경기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일정으로 휴식기에 들어가 다음 달 5일부터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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