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내 이름 파는 사람, 공천 탈락시켜달라”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2월 23일 15시 21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공천 혁신 서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공천 혁신 서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3일 “전국에서 당대표 이름을 팔면서 공천을 받으려 하는 사람을 과감하게 탈락시켜달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공천 혁신 서약식에 참석해 “깨끗한 공천을 실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견제를 위해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번 지선은 4년마다 돌아오는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 미래와 운명을 결정짓는 선거“라며 ”(이재명 정부가) 입법, 행정 권력을 장악했고 사법부까지 그 권력 아래 두려 한다. 이번 선거로 지방 권력까지 손에 쥐려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어쩌면 독재로 가는 마지막 문이 이번 지선이 될지도 모른다“며 ”국민의힘은 절박한 심정으로 이기는 공천, 공정한 공천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 승리를 다짐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실력이 아니라, 능력이 아니라, 돈으로 공천받으려는 사람이 있다면 과감히 공천에서 탈락시켜달라“고 당부했다.

장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 승리 첫 번째 조건으로 공정한 공천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저희 같은 소수 야당이 선거에서 이기는 방법은 국민 마음에 부합한 깨끗하고 공정한 공천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공관위에서 깨끗하고 공정한 공천, 그러면서 국민을 감동시킬 수 있는 공천을 실시해 주고 국민의힘을, 대한민국을 꼭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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