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 ‘두 아내’로 2년만에 TV복귀

  • 입력 2009년 3월 20일 03시 00분


지난달 6일 아들을 낳은 배우 손태영(29·사진)이 SBS ‘아내의 유혹’ 후속으로 5월 4일 처음 방영하는 일일극 ‘두 아내’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손태영은 지난해 9월 권상우와 결혼했다.

손태영 소속사인 온스타즈의 연승규 팀장은 19일 “손 씨가 출산 전 몸매로 돌아와 드라마 출연에 무리가 없다”며 “2007년 KBS2 드라마 ‘아이 엠 샘’ 이후 2년 만의 출연이어서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두 아내’에서 와인가게와 꽃집을 운영하는 이혼녀 한지숙를 연기한다. 지숙과 재혼을 약속한 남자 강철수(김호진)는 교통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려 지숙을 기억하지 못하고 이혼한 전처 윤영희(김지영)만을 기억한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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