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잇감 쥐, 사투 끝에 독사 물어죽여

  • 입력 2008년 10월 10일 00시 20분


배고픈 독사에게 쥐 한마리는 맛난 먹잇감이 아닐까? 그동안 그래 왔다면 이제는 아니라고 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하나 생겼다. 타이완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35cm길이의 독사를 포획했다. 그리고 식사 대용으로 쥐 한마리를 줬다. 그런데 이게 웬일? 코너에 몰린 쥐는 고양이의 발등이라도 문다고 했던가. 이 쥐는 먹잇감이 되는 것이 싫었는지 독사와 사생결단(?) 한판을 벌인 끝에 결국 독사를 죽였다. 이에 해외 언론은 구조대원의 말을 빌려 “쥐가 30여분간 독사와 혈투를 벌였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간혹 독이 든 두꺼비가 2∼3m짜리의 뱀을 물어 죽인 경우는 봤지만 쥐가 독사를 이겼다는 것은 금시초문이다”며 놀라워했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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