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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교황 “핵, 인류 미래 결정해선 안 돼…군축·평화 기도”
뉴시스(신문)
입력
2026-03-06 11:09
2026년 3월 6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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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안보는 공포 아닌 신뢰·정의·연대서 나와”
레오 14세 교황은 5일(현지 시간) “핵 위협이 다시는 인류의 미래를 좌우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군축과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3월 기도 지향으로 ‘군비 감축과 평화’를 제시했다.
교황은 “하느님은 우리를 전쟁이 아닌 친교를 위해, 파괴가 아닌 형제애를 위해 창조하셨다”면서 “오늘날 우리는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각국이 무기를 내려놓고 대화와 외교의 길을 택하기를 간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마음에서 증오와 원한, 무관심을 내려놓도록 도와주시어 우리가 화해의 도구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교황은 “진정한 안보는 공포에 기반한 통제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신뢰와 정의, 연대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 지도자들을 향해 “죽음을 초래하는 계획을 버리고 군비 경쟁을 멈추며 가장 취약한 이들의 생명을 우선에 두는 용기를 갖도록 해 달라”고 기도했다.
그러면서 “핵 위협이 다시는 인류의 미래를 좌우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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