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14일]'딱 좋아' '상도' 外

  • 입력 2002년 1월 13일 17시 29분


◆딱 좋아<시트콤·SBS 오후6·40> 그룹 ‘NRG’의 이성진과 탤런트 안연홍이 새로 투입된다. 성진이 누나 연홍의 저금통을 들고 도망가자 연홍이 추격한다. 두 사람은 길거리에서 소란을 피우다 파출소까지 간다. 빵집 아르바이트에 나선 연홍과 떡집 아르바이트에 나선 성진은 서로 경쟁적으로 자기 음식을 선전하다가 급기야 또다시 싸운다.

◆상도<드라마·MBC 밤9·55> 상옥은 연경 전문대가의 상권을 쥐고있는 주병성의 정실 부인이 된 장미령과 재회한다. 주병성은 상옥에게 장미령을 구해줬던 은혜를 갚고싶다며 장사 자금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한편 조정에서는 인삼 밀거래를 금지하고 4개의 상단을 선정하여 인삼 교역 독점권을 부여할 것이라 공표한다.

◆겨울연가<드라마·KBS2 밤9·50> 첫 회. 유진(최지우)이 다니는 학교로 준상(배용준)이 전학온다. 아이들은 준상의 뛰어난 재능에 호기심을 가지나 유진은 준상과 버스 안에서 처음 만난 기억이 그다지 좋지 않다. 우연히 준상은 밤길 곤경에 처한 유진을 도와주고 두 사람은 모두 아버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 동질감을 느낀다.

◆인간극장<다큐·KBS1 오후7·00>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읍 곰소항에 365일 문을 닫지 않는 생선가게가 있다. 그 이유는 화려한 외모에 거침없는 말솜씨로 손님을 사로잡은 곰소항 6자매 때문. 작은 말썽이 끊이지 않지만 끈끈한 자매애와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으로 어물전을 이끌어 가는 6자매와 33명 대가족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연인들<시트콤·MBC 밤10·55>

‘살다보면’편. 횟집 화재 후 술집을 개업한 상면은 손님 유치를 위해 직접 퍼포먼스 공연을 벌여 인기를 끈다. 혜영은 와인 판촉 행사를 하던 중 우연히 정진의 어머니를 만난다. 이후 혜영은 정진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의상실로 찾아가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점수를 따려한다. 과연 혜영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하나뿐인 지구<다큐·EBS 밤8·30> 야생동물화가 최현명씨와 함께 한국 야생동물의 현 주소를 알아본다. 그는 사라져가는 야생동물을 되살리기 위해 5년째 야생동물의 세밀화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여름, 그는 늑대복원을 위해 중국에서 들여온 새끼늑대 한 마리를 3개월 동안 기르면서 늑대육아일기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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