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설]공연 가이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사무엘 베케트 원작, 임영웅 연출. 안석환 한명구 정재진 김명국 출연. 3월5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산울림소극장. 화수목 7시, 금토일 3시 7시. 1만2000∼2만원. 02-334-5915

▽록 뮤지컬 ‘지하철1호선’ 1000회 공연〓방은진 이미옥 설경구 등 ‘지하철1호선’을 거쳐간 배우들이 총출연해서 펼치는 올스타공연. 독일 그립스극단의 배우 토마스 아렌스도 특별 출연. 독일 영화 ‘Line 1’도 상영. 6일 3시 서울 동숭동 학전블루 소극장. 02-763-8233

▽햄릿-침실에서〓왕비의 침실, 햄릿의 침실, 오필리어의 침실 등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빗나간 모성과 인간의 욕망이라는 시각에서 재해석한 연극. 무대에서 불이 쏟아지는 특수효과 등 ‘비쥬얼 연극’을 표방. 2월27일까지 서울 혜화동 소극장 리듬공간. 평일 7시반, 토일 4시 7시. 8000∼1만2000원. 02-3672-4293

▽애인〓닐 사이몬의 ‘올드 커플’을 각색한 코미디. 5일부터 6월25일까지 서울 동숭동 대학로 연단극장. 화수목 7시반, 금토일 4시반 7시반. 1만5000원. 02-747-6742

▽쥐〓홍수로 집 안에 갇힌 가족들이 펼치는 희망과 절망의 서사시. 제36회 동아연극상 작품상, 희곡상을 받은 박근형 연출. 2월27일까지 서울 동숭동 은행나무극장. 평일 7시반, 토일 4시반 7시반. 1만2000∼1만5000원. 02-3672-6051

▽나는 고백한다〓평범한 개인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상에서 저지를 수 있는 크고 작은 잘못들을 고백하는 형식의 실험극. 스토리 없이 마임과 음악을 이용한 실험극. 김광림 연출, 이혜은 주연. 3월5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유시어터. 평일 8시, 토일 4시 7시. 1만5000∼2만원. 02-344-0651

▽그들만의 전쟁〓고엽제 피해를 입은 월남전 참전군인을 통해 전쟁이 인간의 존엄성을 어떻게 파괴하고 말살하는지 문제를 제기하는 연극. 3월5일까지 서울 동숭동 마로니에극장. 평일 7시, 금토 4시 7시, 일 4시. 1만∼1만2000원. 02-744-0686

▽바이러스;10√2〓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니 ‘사랑’이 있었다는 화두를 기반을 한 새천년의 사랑이야기. 2월27일까지 서울 혜화동 소극장 ‘혜화동1번지’. 화수목 7시반, 금토일 4시반 7시반. 1만2000원. 02-764-6597

▼무용▼

▽인도 전통예술단 초청공연〓인도의 ‘라자 & 라다 레디무용단’과 ‘판디트 바잔 소포리 연주단’ 초청 공연. 힌두신들의 기도를 다양한 무용으로 형상화시킨 ‘쿠치푸디’, 인도 전통악기인 ‘산투르’연주 등. 6일 5시 서울 서초동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7일 7시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 02-3704-9540

▼어린이▼

▽엉터리서커스〓마리오네뜨 특수인형 손인형과 두 삐에로의 코믹한 마임이 조화된 어린이연극. 2월27일까지 서울 동숭동 하늘땅 소극장. 12시 2시 4시. 5000원. 02-7474-222

▽내친구 플라스틱〓콜라병 플라스틱통 등 재활용품을 이용한 어린이극. 2월13일까지 서울 동숭동 문예회관 소극장. 2시 4시. 6000원.02-743-1683

▽내 친구 곰돌이 푸우〓배우와 인형들이 무대를 오가며 연출하는 뮤지컬 인형극. 13일까지 경기 평촌 이야기소극장. 5000원.0342-388-9923

▼전시▼

▽용꿈전〓젊은 작가 13인이 미래에 대한 꿈과 생각을 표현. 권소진 김동유 김성룡 김정선 김경민 박훈 등 출품. 다양한 가치가 존중되는 삶, 기술문명이 지배하는 사회에 대한 상상 등등을 표현했다. 3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신문로 2가 성곡미술관. 5일은 휴관.02-737-7650

▽인물로 보는 한국미술〓신라시대의 토우에서 조선시대의 초상화’, 현대작가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인물을 소재로한 국내 미술작품들을 전시. 시대별 표현양식과 정서를 엿볼 수 있다. 27일까지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갤러리. 02-771-2381, 서울 중구 태평로2가 로댕갤러리 02-2259-7782

▽벽사전〓옛 부적이나 무속행위 등을 소재로 한 작품들. 부적의 문양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작품, 무속행위를 비디오로 촬영하거나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해 재편집한 작품 등을 전시한다. 강소영 권순구 김규정 등 16명 출품. 9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02-760-4607

▽근대를 보는 눈〓20세기초부터 중반까지 활동한 공예가들의 작품. 각종 그릇이나 자수 생활용기 등. 서구적인 디자인 감각의 도입을 통해 한국적이고 현대적인 공예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6일까지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미술관. 02-779-5310

▽0의 공간 시간의 연못전〓실내 조명을 끄고 색색의 형광실을 설치, 어두운 공간 속에서 레이저광선을 이리 저리 비추는 듯한 이미지를 표현. 디지털 음악도 함께 들려준다. 형광실 작업은 설치작가 김태곤이, 디지털 음악은 작곡가 문성준이 각각 준비했다. 8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02-760-4608

▼클래식▼

▽장승호 황미혜 스페인 기타 음악의 밤〓그라나도스 ‘고야의 마하’, 소르 ‘두 대의 기타를 위한 환상곡’, 타레가 ‘베네치아의 사육제’ 등. 3일 7시 서울 중구 태평로 로댕갤러리. 1만원. 02-2259-7793

▼국악▼

▽창극 배뱅이굿과 창작민요 한마당〓배뱅이굿 예능보유자 이은관의 84세 기념공연. 1인 창극 ‘배뱅이굿’과 창작민요 등. 3일 7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문예회관 대극장. 1만원. 02-2266-7742

▽2000 박정옥 재수굿〓중요무형문화재 평산소놀음굿 이수자 박정옥이 선보이는 황해도 철몰이굿 등. 4일 3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문예회관 대극장. 1만원. 02-2253-5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