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새송이버섯 ‘생산은 최대로, 품질은 최고로’

  • 동아일보

남경오가닉팜(유)

김익동 남경오가닉팜 대표가 수출용으로 포장된 새송이버섯을 들어 보이고 있다. 남경오가닉팜(유) 제공
김익동 남경오가닉팜 대표가 수출용으로 포장된 새송이버섯을 들어 보이고 있다. 남경오가닉팜(유) 제공
최근 국내 버섯 시장은 건강식 수요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새송이버섯은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프리미엄 농산물로 수출 시장에서도 주목받는다. 이런 가운데 첨단 자동화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관리를 구현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기업이 있다.

지리산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경남 하동군에 자리한 남경오가닉팜(유)은 새송이버섯 전문 농업회사다. 이 회사는 2003년 경북 청도에 남경농산을 설립하고 버섯 배양시설을 준공하며 출발했다. 20여 년간 축적한 버섯 재배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유기농 재배와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결합해 새송이버섯 단일 농장 최고 수준의 생산 능력을 자랑한다.

대규모 생산 시설과 스마트팜 기술의 결합은 회사의 큰 강점이다. 2019년 신축한 배양실은 독립 공조 시스템을 갖춘 6개의 배양룸으로 구성돼 오염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지난해 10개의 생육동을 확장해 현재 40개 동을 운영하며 하루 5만 병 입상, 최대 10t의 새송이버섯 생산이 가능하다. 지난해 약 2200t을 생산했고 올해는 2500t 생산을 목표로 한다.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팜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버섯 재배 효율을 높였다. 스마트 자동 컨트롤러가 버섯 배지 입고일부터 온도·습도를 세밀하게 관리하고 센서 데이터에 따라 성장 단계별 최적의 환경을 유지한다. 스마트폰 연동 24시간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해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365일 균일한 고품질의 새송이버섯 생산이 가능하다.

자체 생산·포장 시스템을 통해 납품 일정과 물량 조정에도 유연하게 대응한다. 본보 취재 당시 ‘다음 주 출고 예정 물량을 내일로 앞당길 수 있느냐’는 고객의 요청에 남경오가닉팜은 생산팀과 소통해 즉각 대응했다. 이는 일관된 생산 체계가 뒷받침된 결과다.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이다. 설립 초기 국내 대형 마트와 농협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높인 후 2018년부터는 수출에 도전했다. 현재 유럽과 홍콩으로 직접 수출하며 베트남, 호주에는 전문 유통사를 통해 간접 수출을 진행 중이다. 친환경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남경오가닉팜의 프리미엄 새송이버섯은 국내외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남경오가닉팜은 ‘남경은 세계로, 우리도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시장 확대를 꿈꾸며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제공 등 복지와 근무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익동 대표는 “끊임없는 친환경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새송이버섯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는 세계 최고의 농업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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