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 리필봉투, 재활용 원료 사용률 50%로 확대

  • 동아일보

[2025 K-ESG 경영대상] ㈜매직캔
2년 연속

글로벌 생활위생용품 전문기업 매직캔이 ‘2025 K-ESG 경영대상’ 환경 ESG 대상에 선정됐다. 2년 연속이다.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매직캔은 연속 비닐이 장착된 냄새 차단 휴지통을 제조·생산해 국내는 물론 미주, 유럽 등 해외 23개국에 수출하는 탄탄한 기업이다.

매직캔은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휴지통 모델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솔루션을 제시하면서 업계에 선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3년 4월 동종 업계 최초로 국제 친환경 인증인 ‘GRS(글로벌 리사이클 스탠더드)’를 획득한 매직캔은 올해 GRS 인증 3년 차로 2027년까지 전 제품군에 GRS 도입을 완료하기 위해 친환경 경영에 발 벗고 나섰다.

우선 올해 말 출시할 내수, 수출 최신형 모델에 기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콘셉트와 재질의 휴지통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플라스틱 휴지통보다 탄소 배출이 적고 재활용이 쉬운 재질로 환경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매직캔 기술의 핵심인 11m 연속 리필 내장이라는 기본 기능은 유지하면서 기존 제품보다 냄새 차단력을 더욱 강화했다.

매직캔은 제품 개발 단계부터 환경 영향 최소화를 고려했다. 재활용이 가능한 ABS 수지를 활용해 제품의 내구성과 위생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한편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섬세한 구조 설계를 통해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줄였다.

매직캔의 시그니처인 리필 봉투(매직 롤)에도 재활용 원료 사용률을 50%까지 끌어올려 제품의 기능성과 이용자의 삶의 질, 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킬 계획이다.

생산 단계에서도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효율 설비 도입과 공정 단순화를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도 자제했다.

매직캔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온오프라인에서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 및 분리수거 캠페인 등 소비자 참여형 활동을 펼치며 환경 의식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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