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용지 택배 상자’로 포장재 감소 기여

  • 동아일보

[2025 K-ESG 경영대상] 롯데홈쇼핑
2년 연속

홈쇼핑 업계에서 선도적인 ESG 문화를 구축해온 롯데홈쇼핑이 ‘2025 K-ESG 경영대상’ 종합 ESG 대상에 선정됐다. 2년 연속이다.

롯데홈쇼핑은 2021년 환경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 ESG 경영 체계 확립을 골자로 한 ESG 경영을 선포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기구 ‘ESG 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2023년에는 ESG 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발표하고 환경·나눔·공존 세 분야로 나눈 추진 사업을 공표했다.

△환경 분야는 친환경 상품 입점 우대, 친환경 포장재 전면 시행 등 환경 경영 체제 구축 △나눔 분야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홀몸노인 등 계층별 맞춤형 나눔 활동 확대 △공존 분야는 해외 판로 개척, 자금 지원 등 파트너사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환경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7월 기후에너지 환경부가 주관한 ‘유통업계 순환경제 선도기업 업무협약’ 성과 공유회에서 택배 포장재 감소에 기여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재생용지 택배 상자 사용을 확대하고 종이테이프로 택배를 포장하는 등 자원 재활용에 주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의 ‘FSC MIX’ 인증 라벨을 받은 재생용지 택배 상자를 사용한다. 연간 100만 개 이상, 330만 t의 재생용지 택배 상자와 종이테이프를 활용해 포장재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였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3년부터 구세군과 함께 전국 문화 소외 지역에 ‘작은도서관’도 운영하고 있다. 지원이 절실한 교육, 복지 사각지대의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곳곳의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에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파트너사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도 운영 중이다. 국내 중소기업이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에서 총 20회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현재까지 누적 상담 건수 1만380건, 수출 상담 금액은 1조6500억 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외부 감시·자문기구 운영, 소통·신고 채널 확대, 공정거래 강화 등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다각화해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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