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세계 톱10급 데이터센터 구축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0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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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경영]NHN

NHN이 클라우드 전문기업 NHN클라우드의 IT 기술력을 앞세운 기술 경영으로 글로벌 톱테크 기업으로 도약한다. 2013년 설립 이후 △게임 △기술 △커머스 △콘텐츠 △페이먼트라는 5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AI 등 기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NHN클라우드는 매해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톱티어 테크 기업을 지향하는 모회사 NHN의 여정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공격적인 연구개발(R&D) 및 투자를 통해 기술 역량을 고도화 함으로써 기술 기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IT기술 역량을 인정받아 정부 주도의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며 국내 IT 산업 선도에 있어 의미 있는 결실을 맺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가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1년 광주 AI데이터센터 내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사업에 착수했으며,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에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컴퓨팅 연산능력 88.5페타플롭스(PF), 저장 용량 107페타바이트(PB) 규모의 세계 10위급 AI데이터센터를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함께 구축해 나가고 있다.

광주 국가인공지능 융복합 단지에 들어설 광주 AI데이터센터는 고성능 하드웨어가 필요로 하는 전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실당 최대 15킬로와트의 전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되며, HPC(고성능컴퓨팅)로 구축돼 짧은 시간 내 방대한 데이터의 딥러닝 학습,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NHN클라우드는 국산 AI 반도체 실증을 위한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SKT 반도체 자회사인 사피온과 손잡고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가 주관하는 ‘국산 AI반도체 실증지원 사업’에 공동 참여해 국내 최초의 AI반도체 성능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입증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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