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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네이버, 중소상공인 위한 물류 솔루션 개발”

입력 2021-03-03 03:00업데이트 2021-03-03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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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대표, 온라인 기자간담회 “동대문 패션업체에도 기술 지원”
네이버가 자사 쇼핑 플랫폼에 입점한 상인들을 위해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선보인다. 동대문 패션 업체 등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지원에도 나선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사진)는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소 상공인들이 사업 특성에 맞춰 직접 설계할 수 있는 물류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며 “다양한 업체와 협력을 통한 풀필먼트(주문 이행)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협업해 음식·생필품 판매자를 위한 ‘빠른 배송’을 확대한다. 냉장 유통이 필요한 신선식품과 명품 등 고가 상품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간다. 쿠팡과의 경쟁에 대해 한 대표는 “빠른 배송을 전면 도입하거나 쿠팡과 빠른 배송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게 아니다. 사업자들이 다양한 물류 방식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중소 상공인 판매처를 세계로 확장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특히 동대문 패션 관련 중소 상공인들이 물류 고민 없이 제품 선정과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는 ‘동대문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내놓기로 했다.

네이버는 디지털 환경 적응을 돕는 전문 교육 기관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을 올 하반기(7∼12월) 개관한다. 네이버 플랫폼에 입점한 사업자가 창업 초기 6개월의 고비를 넘길 수 있도록 12개월간의 결제 수수료와 6개월간의 매출연동 수수료를 지원한다. 또 디지털 전환에 뒤처진 사업자를 위해 100억 원을 내놓기로 했다.

한 대표는 “플랫폼으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사각지대가 여전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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