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펀, 국내 P2P 업계 최초로 정부 지원 받아 해외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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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22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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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타펀
사진제공= 타펀
개인간금융(P2P) 기업 '타겟펀딩(이하 타펀)'은 지난 20일 대한민국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의 공식 인증을 받아 베트남 IT 지원센터 입주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거 하노이에 위치하고 있던 베트남 IT 지원센터는 올해 규모를 확장해 호치민에 새로 터를 잡는다. 신설된 호치민 IT 지원센터에 입주하게 되는 타펀은 NIPA로부터 자체적인 핀테크 기술의 가능성과 동산 물건 및 중고 동산 물건 상품의 참신성을 입증받았다.

국내 IT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과 그에 따른 새로운 성과를 기대하고 있는 NIPA는 이번 베트남 IT 지원 센터 입주 기업 선정 당시 예상보다 많은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하여 당초 1월 말께 최종 발표를 예정하고 있었으나 2월 중순까지 발표를 지연할 정도로 입주 기관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타펀 관계자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해외에 진출하는 첫 번째 P2P 업체가 된 만큼 베트남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한편 더욱 탄탄해진 입지를 바탕으로 국내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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