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印尼 철강시장 진출… 현지 국영기업과 양해각서 체결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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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오른쪽)과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기업 크라카타우 스틸의 마스 위그란토로 사장이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오른쪽)과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기업 크라카타우 스틸의 마스 위그란토로 사장이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회사와 손잡고 현지 철강 트레이딩 시장에 진출한다.

23일 SK네트웍스는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스틸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마스 위그란토로 크라카타우 스틸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크라카타우 스틸은 1970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유일의 일관제철소다. 6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약 300만 t이다. SK네트웍스는 크라카타우 스틸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철강 시장에 진입하는 한편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철강제품의 구매 경쟁력도 확보해 현지 철강 비즈니스 규모를 2억 달러(2243억 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또 인도네시아의 사회적 벤처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기관 ‘언리미티드 인도네시아’와 컨설팅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현지에서 사업 확대뿐만 아니라 사회 공헌도 적극 실행한다는 취지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sk네트웍스#인도네시아 철강시장 진출#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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