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에스콰이아’ 결국 M&A 매물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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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에 시달리던 54년 역사의 제화 및 패션업체 이에프씨(옛 에스콰이아)가 결국 인수합병(M&A) 시장의 매물로 나왔다. 현재 법정관리 중인 이에프씨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29일 매각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매각주관사는 딜로이트 안진이 선정됐다.

이에프씨 측은 “일괄매각방식이 원칙이지만 투자자의 제안에 따라 사업부별 매각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인수의향서 제출 기한은 내년 1월 23일이다. 이에프씨는 올해 3월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하고 경영정상화 방안을 추진했지만 채권단과 최종 합의에 실패하면서 올 8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에스콰이아#M&A#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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