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비스대상]마스타자동차, 축적된 역량·노하우로 자동차종합서비스 기업으로 성장

  • Array
  • 입력 2011년 6월 23일 03시 00분


코멘트


1986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 최초로 ‘종합관리 서비스’ 개념을 도입한 마스타자동차는 ‘서비스 현장 중심 경영’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회사 측은 “오랜 기간 자동차종합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그동안 축적된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이 신뢰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마스타자동차의 주력 사업인 ‘긴급출동 서비스’다. 고객의 자동차가 고장을 일으키거나 사고가 날 때 긴급 출동해 서비스를 해주는 마스타자동차는 폭설, 폭우, 혹한의 어려움에도 365일 쉬지 않는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긴급 출동을 통해 매년 4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도로에서 만나고 있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객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타자동차는 한발 더 나아가 신용카드회사, 통신사 및 물류회사 등과 제휴를 맺고 좀 더 다양하고 넓은 고객 차량관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장기봉 대표이사
장기봉 대표이사
마스타자동차가 2007년부터 시작한 중(重)정비 프랜차이즈 ‘투투 정비서비스’도 고객과의 신뢰를 높이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경·중정비 업계에서는 불투명한 수리비 등에 따라 오랫동안 불신이 지속돼 왔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투투정비는 고객과 보험사로부터 신망을 얻은 300여 개의 1급 정비공장을 기반으로 ‘정직한 수리, 투명한 청구’를 목표로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100km 무상 견인 및 무상 렌터카 제공, 아주자동차대학 및 폴리텍대학과의 산학 연계 등은 정비문화 발전과 고객과의 신뢰 구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한국 자동차 종합관리 서비스의 초석을 놓은 마스타자동차는 이제 해외로 눈을 돌리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 검증된 자동차서비스 모델과 글로벌 서비스 모델을 접목해 선진시장은 물론 신흥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2004년 뉴질랜드 현지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및 동남아 지역에서 현지시장 분석과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