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뉴스]5월 경상수지 9억2000만 달러 흑자 전환 外

  • 입력 2007년 6월 30일 03시 00분


■5월 경상수지 9억2000만 달러 흑자 전환

2개월 연속 적자였던 경상수지가 지난달 수출 호조에 힘입어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5월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9억2000만 달러 흑자였다.

경상수지는 2월 4억 달러 흑자에서 3월에 16억4000만 달러 적자로 돌아선 뒤 4월에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인 20억8000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수출 호조로 상품수지가 개선된 데다 적자였던 소득수지가 흑자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해 1∼5월 누적 경상수지는 28억2000만 달러 적자였다. 이 같은 적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적자(13억7000만 달러)의 2.1배 수준이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두바이유 배럴당 66달러대 재진입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다시 상승하며 하루 만에 배럴당 66달러대에 재진입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8일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0.39달러 오른 66.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두바이유 가격은 21일 배럴당 66.95달러에 거래되는 등 최근 배럴당 67달러 선에 육박하고 있어 향후 상승 추이가 주목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 가격도 전날보다 배럴당 0.60달러 오른 69.57달러를 나타냈다.

그러나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0.01달러 내린 70.5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그랜저, 美서 상품성-디자인 만족도 1위

현대자동차는 그랜저(수출명 아제라)가 미국 자동차평가기관인 JD파워가 발표한 ‘2007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대형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랜저는 실내 디자인과 주행 안전성, 편의품목 등의 부문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 도요타의 아발론과 도지의 차저 등을 제치고 대형차 11개 모델 중 최고로 꼽혔다.

기아자동차의 그랜드카니발(수출명 세도나)과 현대차의 앙트라지(그랜드카니발 변형 모델)는 13개 모델이 경합한 밴 부문에서 각각 2, 3위에 올랐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JD파워의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조사는 2006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신차를 구매한 개인 고객 9만1000여 명을 대상으로 10개 부문 95개 문항의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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