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부동산 전망]내집마련,「대단지」눈여겨 보도록

  • 입력 1997년 1월 6일 20시 12분


「鄭景駿 기자」 올해 내집마련을 하거나 전셋집을 구하려는 사람들은 어떤 곳을 골라야 할까. 전문가들은 입주시점에 이른 1천가구 이상 대규모단지를 눈여겨 보는 것이 좋다고 입을 모은다. 입주중인 대규모 아파트단지는 매매나 전세로 나온 물건이 많아 32평형 기준으로 매매가가 1천만∼2천만원, 전세금은 5백만∼1천만원 정도 싼 게 보통. 올해 서울에서 입주중이거나 입주예정인 1천가구 이상 대규모 아파트단지는 10곳 1만6천7백71가구에 달한다. 도봉구 창동에서는 쌍용아파트 1천3백52가구가 입주중이다. 25,33,50평형. 올 2월 완공예정이었으나 일정을 당겨 지난해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오는 31일부터 광진구 구의동 현대프라임아파트 1천5백92가구를 입주시킨다. 24∼30층짜리 15개동으로 평형은 25∼67평형까지 다섯가지. 지하철2호선 강변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 6월에는 동대문구 청량리동 한신공영 재개발아파트 1천5백70가구와 창동 동아아파트 1천66가구가 입주한다. 하반기에는 9월에 오류동 동부건설과 동부이촌동 건영아파트, 10월에 시흥동 벽산아파트, 12월에는 석관동 두산, 신정동 우성, 하계동 청구아파트가 각각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