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장 아니다”…유튜버 유승준이 웃으며 개봉한 상자는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7월 7일 22시 24분


가수 유승준. 유튜브 갈무리
가수 유승준. 유튜브 갈무리
병역 기피로 국내 입국이 거부된 가수 유승준 씨(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가 유튜브로부터 ‘실버버튼’을 받고 활짝 웃었다. 실버버튼은 구독자 10만 명을 넘은 채널을 대상으로 유튜브에서 주는 증표다.

유승준은 7일 자신의 유튜브에 ‘드디어 10만 구독자 실버 버튼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고소장 아니다, 청첩장 아니다”라며 실버버튼이 든 상자를 열었다. 유승준은 “10만 구독자가 생긴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아직도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찾아와 주셨다”며 “정말 쉽지 않았기에 더욱 의미 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고 기다려 주신 여러분 덕분”이라고 했다.

1997년 데뷔한 유승준은 ‘가위’ ‘나나나’ ‘열정’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2002년 공연을 목적으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가 그해부터 입국이 제한됐다. 그는 LA총영사관에 재외동포 비자로 입국하게 해달라고 신청했다가 거부당하자 소송을 냈다. 2020년 3월 승소했으나 LA총영사관은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두 번째 소송도 이겼으나 비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세 번째 소송을 진행 중이다.

#유승준#유승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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