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메타버스 활용… 가상·현실세계 넘나드는 ‘나무심기’ 실천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3월 22일 11시 17분


메타버스서 사회공헌활동 알리기 분주
가상세계서 나무심기 독려… 실제 현장에서 식재
미래세대에 ‘숲과 환경’ 중요성 알리기 집중

유한킴벌리는 22일 미래 세대에게 숲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메타버스에서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메타버스 내에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제페토 맵을 운영 중이다. 가상현실 세계에서도 사회공헌을 이어간다는 취지로 색다른 캠페인을 시도하는 것이다. 오는 30일까지 제페토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맵에서 진행되는 메타버스 숲 복원 캠페인의 명칭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을 지켜줘’다. 참가자가 제페토 맵 속 산불 구역에 나무를 심거나 불을 끄는 등의 모습을 촬영해 피드를 게시하면 유한킴벌리는 참여한 수만큼 최대 1000그루의 나무를 실제 동해 산불피해 지역에 식재할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이 시작된 후 참가자들이 가상세계에 함께 모여 나무를 심고 제페토 유명 인플루언서가 직접 소화기 아이템을 제작해 산불을 끄는 등 다양한 형태의 기발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또 숲 보호의 중요성에 공감한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입소문을 내는 등 자발적인 홍보 역시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유한킴벌리는 설명했다.

유한킴벌리 CSR 담당자는 “지난해 큰 호응에 힘입어 가상세계에서의 참여가 실제 나무 심기로 이어지는 숲 가꾸기 캠페인을 지속할 수 있었다. 제페토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과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세대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기회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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